박재범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상과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제 1회 한국 힙합 어워즈 2017'에서도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올해의 알앤비 앨범상을 수상하는 등 두 시상식 통틀어 총 4관왕에 오르는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내며 그의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이처럼 한국 알앤비&힙합계의 정상에 오른 박재범이지만 여기까지 올라오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산전수전 다 겪은 그의 이야기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박재범도 데뷔한 지 어느덧 10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가 대중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건 2008년으로 짐승돌로 유명한 남자 아이돌 2PM을 통해서였습니다. 2PM은 'again again'으로 인기의 정점에 올랐고 박재범은 2PM의 리더이자 센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요. 

2PM으로 데뷔하기 전 '열혈남아'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등장했던 그입니다. '열혈남아'는 jyp 차세대 남자아이돌을 뽑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2AM과 2PM이 데뷔했는데요. 당시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상태에서 단지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미국에서 홀로 한국으로 온 박재범이었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고작 고등학생의 나이에 의사소통도 전혀 안되고 자라온 환경 그리고 문화와 전혀 다른 곳에서 적응할 겨를도 없이 연습에 매달려야했던 그 때는 집에 돌아가고 싶어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하는데요. 떠도는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 연습생 위약금에 대한 부담으로 쉽게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으며 그 어려움을 잘 알기에 로꼬의 소속사 위약금 2억원을 선뜻 대신 내줄수 있었다고 합니다. ​

하지만 이런 힘든 시기를 이겨낸 그였기에 2PM으로 남자아이돌계의 한 획을 긋는 시기가 있었을텐데요. 하지만 그 꿀같던 시간도 잠시였습니다. 2009년 5월, 2PM에게보다 정확하게는 박재범에게 큰 시련이 닥치게 되는데요.
바로 박재범의 한국비하논란과 그에 따른 2PM탈퇴입니다. 박재범이 2005년 JYP연습생 시절에 미국SNS개인계정에 썼던 글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다 해명이 된 일이지만 당시는 이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져 결국 jyp에서 영구제명을 당하게 되죠. 당시 박재범은 많은 좌절로 가수로 다시 재기하는 것도 마음을 비우고 미국에 가서 학교를 알아봤다고 합니다. 미국에 돌아가서 부모님에게 손 벌리기 싫다고 타이어 교체 하는 가게에서 시간당 10불 받고 일한적도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다시 학생이 되어 비보잉이나 하면서 살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옆에서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 덕분에 재기할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2010년, 싸이더스 HQ와 계약을 맺고 한국 활동 재개에 나섰습니다. 2010년 7월13일 한국에서의 첫솔로 앨범을 시작으로 아이돌이 아닌 힙합 뮤지션으로의 삶을 다시 시작한 것인데요. 1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성공적인 복귀를 이루어낸 박재범은 더불어 SNL 각종 행사등 해외 프로모션에 중점을 둔 활동을 통해서 인지도와 이미지를 상승시켰고 수많은 광고와 브랜드들과의 공식행사 및 광고계약으로 인해서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재범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요. 한 발 더 나아가 힙합 레이블 소속이 되어 아이돌의 탈을 완전히 벗고 힙합 아티스트가 되고자 합니다. 처음에는 당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일리네어 소속이 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일리네어와 친분이 있던 박재범이 자신도 일리네어에 들어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더콰이엇과 도끼는 자신들과 음악 스타일이 안맞는다는 이유로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이 자체도 박재범에게는 시련이었겠죠.

하지만 이를 딛고 일어나 박재범은 자신만의 크루 AOMG를 결성했습니다. 'AOMG'는 ABOVE ORDINARY MUSIC GROUP의 약자로 '평범하지 않은 음악을 하지 않는 집단'이라는 의미로 쌈디와 함께 공동 수장으로서 힙합 레이블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요. 박재범 자신의 사비5천만원을 털어 직접 유명 디자이너에게 의뢰하여 팀 목걸이를 만들정도로 AOMG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죠. 지금은 일리네어 셋을 합친 금액보다 박재범의 몸값이 더 비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나가는' 그입니다. AOMG 소속멤버인 로꼬와 그레이의 성공적인 앨범발매로 인해서 AOMG의 주가도 더욱 상승했는데요. 

그에게 항상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될놈은 된다'고 항상자신이 있는 곳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박재범이 놀랍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한국 힙합계에서 핫한 레이블의 수장이자 집2채와 레인지로버,벤틀리 차2대 더불어 동생이 현재 운영중인 카페까지 소유하게 되었는데요. 

박재범 차로 유명한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오며가며 인증샷도 많이 찍힌 차죠? 강력하고 웅장한 V8 배기음과 함께 짜릿한 드라이빙을 제공하는 벤틀리 플라잉 스퍼는 뛰어난 주행성능과 우아한 디자인,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가장 강력한 벤틀리의 4도어 모델입니다. 차 가격은 약 2억 6천에서 3억 4천 정도 한다고 하는데요. 보험비며 차 유지비도 상당히 들겠죠? 

다행히 박재범은 2PM탈퇴 등 온갖 풍파를 겪었지만 지금 힙합레이블의 수장으로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박재범과 AOMG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할께요.